BPM. Beats Per Minutes.
일정한 박자를 이용한 운동 프로그램을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BPM 리프팅 클럽”은 소수의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와 좋은 공간을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좋은 공간의 정의는 다양할 수 있겠지만 저희는 “BPM 리프팅 클럽”의 경우는 그것이 자신들의 브랜드가 품고 있는 메시지를 고객이 느낄 수 있게 되는 공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피트니스 공간이야 운동을 하고 건강을 찾는다라는 명료한 목적만을 충족시킬 수도 있지만 “BPM 리프팅 클럽”은 명료한 목적과 함께 브랜드의 메시지를 담은 요소를 공간 곳곳에 배치하여 고객들에게 “BPM 리프팅 클럽”이 추구하는 이상을 고객이 온전히, 그렇지만 차곡차곡 느낄 수 있길 바랬습니다.
저희는 브랜드의 메시지는 픽셀 형태의 모듈과 적합한 소재(유리와 거울)를 이용하여 표현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러한 디자인은 공간마다 환경에 맞게 적절한 변화를 주며 적용 되었습니다. 조금 더 풀어서 설명하자면 “BPM 리프팅 클럽”은 2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중 외부가 잘 보이는 창이 크게 있는 지상 3층이 “BPM 리프팅 클럽”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외부가 잘 보인다는 것은 빛이 잘 들어온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다만 빛이 잘 들어온 다는 것이 모든 공간에 긍정적인 것은 아닙니다. 저희는 일정하게 반복되는 디자인 요소를 통해 일방적으로 들어 오는 빛을 공간 맞는 적절한 빛으로 치환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지상 3층의 공간이 반복의 요소를 통해 적절한 빛을 받아 들여 공간의 확장을 꾀했다면 지하 1층은 반복의 요소와 함께 반사 소재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공간의 확장을 도모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BPM 리프팅 클럽”의 공간은 마치 하나의 이야기이지만 서로 다른 표현으로 엮여져 있는 옴니버스 영화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BPM 리프팅 클럽”은 고객들이 촘촘하게 짜여져 있는 운동 프로그램을 행하는 것이 중요한 공간입니다. 그래서 고객의 프로그램 흐름에 따라 곳곳에 세심함이 담겨 있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기서의 세심함이란, 어떤 것이 필요로 한 곳에 그 어떤 것이 당연히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사용자에게 브랜드 메세지의 조형적 해석을 통해 전한 시각 이미지에 경험 이미지를 더해 복합적이면서 뚜렷한 브랜드 족적을 고객들에게 새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Feel the Branding with Body
몸을 움직인 다는 것은 몸으로 느낄 수 있음을 이야기 한다고 생각합니다. “BPM 리프팅 클럽”은 몸으로 브랜드를 자체를 느끼고 그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만끽하면서 더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게 되는 그러한 공간으로 쓰여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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